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29일 경기도 의정부시와 수원시 소외지역 아동들을 위한 친환경 학습공간인 ‘작은도서관’ 39·40호점을 동시 개관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39 · 40호점 작은도서관은 경기도 내에서 다세대 주택, 학교가 밀집해 상대적으로 학습공간이 부족한 의정부시, 수원시 2곳을 선정했다. 저소득층 아동 ∙ 청소년들에게 학습지도, 급식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지역 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친환경 자재들을 이용한 내부 인테리어 개선, 책장 제작, 책걸상 교체 등 낙후된 시설의 보수작업을 통해 지역 아동들에게 쾌적한 학습공간을 지원한다.
정병조 롯데홈쇼핑 CSR동반성장위원회 부위원장은 “경기도 지역의 아동, 청소년들이 작은도서관을 통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더 많은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 며 ”39 · 40호점을 기점으로 더 많은 소외지역 아동들에게 문화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전국 방방곡곡에 작은도서관 개관을 진행해 올해 50호점까지 완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작은도서관은 전국 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쾌적한 독서공간을 제공하고자 ‘세상에서 가장 큰 꿈이 자라는 곳’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013년부터 구세군과 함께 롯데홈쇼핑이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서울 강서구 1호점 개관을 시작으로 2013년 13개소, 2014년 10개소, 2015년 15개소, 올해 50호점 개관을 목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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