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SBS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미세스캅2(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에서 절대 악 이로준 역에 완벽하게 몰입한 김범의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범은 회의실로 보이는 곳에서 여유로운 듯 미소를 살짝 드러냈다. 그러나 이어지는 사진에서는 화가 단단히 난 듯 어딘가를 싸늘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지난 30일에 방송된 17회 방송에서 김성령(고윤정 역)이 김범을 잡을 수 있는 결정적인 단서인 남경읍(이범진 역)의 유언장을 손에 넣으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1일 방송될 예고편에서는 김범이 모친 차화연(서정미 역)에게 안겨 눈물을 흘리는가 하면 책상 위 물건들을 쓸어던지며 “나한테 이러면 안 되잖아!”라고 소리치는 등 분노가 극에 치달은 모습을 보였다. 김범이 이대로 무너지는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악행으로 이 위기에서 벗어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