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는 1일 일본 지바현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2016 일본프로야구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4피안타 볼넷 4개 탈삼진 10개 4실점(4자책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투구수는 138개. 닛폰햄은 9-4로 이겼다.
힘겹게 거둔 첫 승이다. 오타니는 올 시즌 개막 후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27로 호투했지만, 2패만 떠안았다.
1일 경기에서 닛폰햄은 이전과 달랐다. 1회 2점, 2회 3점을 얻어내며 오타니를 도왔다. 오타니는 2회 피안타 4개와 볼넷 1개를 내주며 4실점했지만, 이후 안정감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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