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오는 5일 ‘제94회 어린이날’을 맞아 포항여객터미널 부두에서 1000t급 경비함정 공개 행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포항해경은 동해바다에서 실제 경비 임무를 수행하는 정박 중인 함정에 어린이가 직접 승선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해양안전 동영상 시청, 함정 견학과 함께 해양환경 사진전시회, 해양경찰 정복 입어보기, 기념사진 촬영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함정 공개 행사는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포항시 북구 포항여객터미널 부두에 정박 중인 1003함에서 실시하며, 별도의 신청접수 없이 행사장을 방문하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이번 함정 공개행사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뜻 깊은 추억을 만들어주고, 바다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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