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가 양덕동 기존 실내승마장 타 용도 활용방안에 따라 시민 누구나 체육서비스 혜택으로 장수시대에 대비한 건강증진 및 생활체육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번에 생활체육아카데미로 만들어 지는 양덕체육시설 확충공사는 총 사업비 16억 원의 시비 예산으로 지난해 12월 착공해 올해 5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로 배드민턴 7면, 탁구장 8면, 골프연습장 9타석, 스쿼시 3면, 농구 1면, 배구 1면 등의 체육시설이 갖춰지게 된다.
시는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내년 2월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클럽 공모 사업을 신청할 계획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국비 9억 원(3년간)의 운영비를 받아 자생력을 갖춘 멀티형 선진종합형 스포츠클럽 육성을 통해 1시민 1종목 생활체육 참여기회 제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재 8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9일 이강덕 시장과 김성조, 김상민 시의원, 장량동장, 장량동 체육회장이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의 체육시설이 한층 더 발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체육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아주 작은 것 하나라도 면밀히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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