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청년협동조합주택 51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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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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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5세 이하 무주택 청년가구 대상, 임대료 시중의 절반이하 수준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서울시 SH공사는 양천구 신정동 청년협동조합형 공동주택 51가구를 시중가격의 절반이하 수준에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신정동 청년협동조합형 공공주택 공급대상은 3개동 원룸형 51가구로서 입주자의 회의 등 공동체 활동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실이 제공된다. 공급가격은 임대보증금은 평균 1000만~1700만원, 월임대료는 평균 11만~23만원 선이다. 최초 계약기간은 2년이며 소득, 자산 및 무주택요건과 조합원자격을 유지할 경우 재계약이 가능하다.

입주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세~만 35세인 무주택 1인 청년 가구로서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70% 이하(337만1666원)이고 부동산가액 합산 5000만원 이하, 자동차가액 2200만원 이하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에 양천구에 공급되는 청년협동조합주택은 SH공사에서 기존주택을 매입하고 양천구는 입주희망자 모집, 입주대상자 선정 등 역할을 분담하여 추진한다. 접수기간은 5월 9일부터 5월 16일까지 8일간이며 양천구청 홈페이지(www.yangcheon.go.kr)에서 신청접수를 하면 된다.

입주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나 양천구청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양천구청 주택과(02-2620- 3462) 또는 SH콜센터(1600-3456번)를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

변창흠 SH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서울시 자치구와 협력하여 지역특성과 입주수요 등을 감안한 수요자 맞춤형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해 입주수요자에게 다가가는 주거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H공사는 이번 청년협동조합형 공공주택 공급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위해 3일 오후 7시에 양천구 신정4동 주민센터에서 입주자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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