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2일 서울의 낮기온이 27도까지 오르는 등 한낮에는 초여름처럼 덥겠다. 하지만 낮에 제주도 등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기온은 춘천 28도, 청주 25도, 대구 24도 등으로 예상됐다. 봄비는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내릴 전망이다.
특히 제주 산간과 남해안에 각각 200mm, 1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 북부에도 최고 80mm가 예측됐다. 비는 3일 대부분 그치고, 이후 어린이날 황금연휴에 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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