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긴장감 넘치는 봉家네…20회 연속 시청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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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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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만사성' 20회 주요 장면[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가화만사성'이 인기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일 시청률 전문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이 시청률 15.9%(수도권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시간대 1위 기록이다. 이로써 '가화만사성'은 1회부터 20회까지 20회 연속 같은 시간대 시청률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봉 씨 일가의 식구들이 인생의 전환점을 맞는 장면이 그려졌다. 한미순(김지호 분)은 말썽꾸러기 신랑 봉만호(장인섭 분) 와 합의 이혼을 했고 이후 시댁이 일군 식당 가화만사성을 떠나기로 했다. 미순이 떠나며 주세리(윤진이 분)는 그렇게 원하던 봉 씨네 식구가 될 것이 예고됐다.

서지건(이상우 분)은 곤란한 상황에 처한 봉해령(김소연 분)의 손목을 낚아채 함께 나갔다. 지금까지 서로의 마음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던 두 사람의 사랑은 급진전을 예고했다.

이 같은 롤러코스터 같은 전개는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삼봉(김영철 분)은 만호와 이혼한 미순에게 "애미 그동안 고생 많았다"면서도 "아이들은 두고 나가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미순은 "아버지인 줄 알았는데 역시 시아버지였다"며 오열했다. 시어머니 숙녀(원미경 분)는 "성공해서 애들 데리러 오라"며 옛 며느리를 격려했다.

차이나타운 최대 규모의 중식당인 가화만사성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봉 씨 일가의 소동과 성장을 담은 드라마 '가화만사성'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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