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통합발주 절감액 27억 악취·수질개선사업에 재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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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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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경편성으로 악취·수질개선사업비 최우선 확보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이상익)은 통합발주를 통한 27억여 원의 예산절감액을 조속한 추가경정 예산편성을 통해 악취 및 수질개선사업에 재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저비용 고효율” 경영방침에 따라 각 사업장별 유사한 종목사업을 묶어 통합발주를 실시하였다. 2016년도 통합발주 실시 결과 총 33건의 사업에서 27억여 원의 예산을절감했다.

주요절감내역을 보면 ▲하수처리장에서 사용하고 있는응집제, 액상소석회 등약품10여건에서 11억 원, ▲슬러지, 비산재 운반 및 처리비 3건에 8억2천만 원, ▲기타20개 사업에서 7억8천만 원 등 이다.

특히, 공단은 금년을 '악취저감 원년의 해'로 지정해 하수·소각처리장의 악취시설 투자에 역점을 두는 있으며, 통합발주를 통한 예산절감액을 추경편성을 통해 수질 및 악취개선사업에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인천환경공단 전경[1]



한편, 공단은 하수시설 중장기 투자계획과 소각시설 중기재정계획 및 중장기 인력 운영계획 등 공단의 발전계획과투자수요를 중장기적으로 전망,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악취방지와 수질개선시설에 최우선으로 집중투자할 방침을 세우고 있다

이상익 이사장은 “앞으로도 예산절감 및 수익창출을 위한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여 수질 및 악취개선사업에 재투자함으로써 인천시 재정건전화와 시설노후화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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