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민원서식 쉽게 바뀐다…필수정보 입력하면 공무원이 처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5-02 12: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행정자치부]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앞으로 민원신청서 작상이 더 간편해질 전망이다. 민원 신청인의 주민등록번호 등 필수정보만 적어주면 나머지 사항은 공무원이 직접 확인하여 처리해주기 때문이다.

행정자치부는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국민들이 자주 사용하는 민원서식의 작성 내용을 대폭 간소화하고 디자인도 재설계해 나갈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행자부는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민원서식 개선 위원회를 운영한다.

주요 개선내용은 행정정보 공동이용으로 확인 가능한 사항은 작성하지 않는 간이서식으로 만들고 행정용어도 국민의 이해가 쉽도록 순화한다. 또 유사한 서식은 통합하고 무리하게 통합해 놓은 서식은 분리한다.

우선 개선대상은 △주민등록 △가족관계 △자동차 △출입국 △외국인고용 등 5개 분야 60종이다. 행자부는 앞으로도 대상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외부위원 및 공무원으로 구성된된 민원서식 개선 위원회는 2일 첫 모임을 갖고 앞으로 구체적인 설계 기준을 정할 방침이다.

전성태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이번 민원서식 개선은 행정정보 공동이용 확대 등 그동안의 정부3.0 성과를 국민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으로 이러한 정부3.0 국민중심의 민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