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무사 만루 놓친 ‘대타 삼진’…타율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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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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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매리너스 내야수 이대호 사진=연합뉴스 제공]

[시애틀 매리너스 내야수 이대호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무사 만루에 대타로 출전했으나 삼진으로 물러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대호는 2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서 6회말 대타로 교체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지난달 28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후 처음 나선 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59(27타수 7안타)로 조금 내려갔다.

시애틀은은 주전 1루수 애덤 린드를 선발로 내세웠다. 0-3으로 밀린 6회말 무사 만루 절호의 기회. 캔자스시티 우완 선발투수 이안 케네디 대신 좌완 대니 더피가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자 시애틀도 린드 대신 이대호를 대타로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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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 투수를 상대로 이대호를 출전시키는 철저한 플래툰 시스템. 그러나 이번엔 실패였다. 이대호는 더피의 시속 150㎞ 후반대 형성된 직구 4개에 방망이가 헛돌아 삼진으로 물러났다. 결국 시애틀은 1점을 따라가는데 그쳤다.

이후 1루수로 계속 경기에 나선 이대호는 1-4 뒤진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우완 켈빈 에레라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시속 156㎞ 직구를 잘 때렸으나 2루수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잡혀 돌아섰다.

시애틀은 1-4로 져 시즌 전적 13승11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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