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옥중화'에서 박주미가 비단 같이 고운 피부를 자랑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에서 정난정(박주미 분)은 시녀를 시켜 우유를 가져 오게 했다.
난정이 목욕을 하고 있는 곳으로 우유를 가져 온 시녀는 "사옹원에서 가져온 타락(우유)이다"고 고했다. 이를 들은 난정은 "부어라"고 지시했고, 난정이 우유를 마실 거라 생각했던 시녀는 뜻밖의 명령에 당황했다.
하지만 난정은 이에 개의치 않고 "부으란 말이다"며 재차 시녀를 재촉했다. 이후 이 이야기를 전해 들은 다른 동료들은 "임금님도 죽으로나 쑤어 드시는 그 귀한 타락을 목욕물에 부으라 했다는 거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 했다.
박주미가 출연하는 '옥중화'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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