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김지원, '태양의 후예'와 이렇게 달라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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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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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김지원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비주얼, 케미, 사랑스러움 3색 매력을 대방출했다.

김주원은 지난 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 특집 '태양이 진 후에-구원커플(진구-지원)' 특집편에 출연해 출연자들과의 찰떡같은 호흡을 자랑하며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시청자를 매료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원은 순백의 블라우스와 하늘하늘한 스커트를 입고 등장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주로 입었던 군복과는 정반대인 여성스러움이 물씬 느껴져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진구와의 유쾌한 호흡도 좋았다. 방송 후반, 진구와 '태양의 후예' 명장면을 명품 연기로 소화, '구원커플'의 애틋함을 완벽히 재연해냈다.

김지원은 사랑스러운 매력을 대방출했다. 그는 따라 하고 싶은 '애교 만점 하트춤'을 선보이며 출연자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애교를 보여야 문제를 풀 기회가 주어지는 게임에서 '귀요미송'를 부르거나, 미션 장소로 이동하며 유재석과 함께 탄 자동차에 설치된 카메라를 보며 두 눈을 동그랗게 뜨며 신기해하는 귀여운 모습으로 시청자의 취향을 저격했다.

이날 방송을 통해 드라마와는 확연히 다른 매력을 자랑한 김지원은 광고 및 화보 촬영 일정을 소화하고 있으며, 신중하게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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