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하이스틸(대표 엄정근)은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국빈방문을 수행할 이란 경제사절단에 참여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란 경제사절단은 대기업 38개, 중소·중견 146개, 공공기관·단체 50개, 병원 2개 등 총 236개사로 구성됐으며, 강관업체로 하이스틸이 참여했다.
이란은 8000만 명의 인구에 면적은 한반도의 7.5배에 달하며, 원유 매장량은 세계 4위, 천연가스 매장량은 세계 1, 2위를 다툴 정도로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중동지역 경제 규모 2위인 이란은 인구 중 30세 이하 비중이 70%에 달한다.
하이스틸은 경제사절단의 공식일정인 2일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한-이란 비즈니스 포럼’과 코트라(KOTRA)가 주최하는 1대 1 상담회 등 참가한다. 1대 1 상담회는 이날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열린다.
하이스틸은 경제사절단의 공식일정 이외에도 5일부터 4일간 테헤란에서 열리는 ‘테헤란 오일 앤 가스 쇼(Tehran Oil & Gas Show 2016)’ 박람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란에서 매년 열리는 이 박람회는 올 해로 21번째를 맞이한 오일과 가스분야의 권위 있는 박람회로 이란국영석유회사(NIOC)가 주최하는 국제 오일, 가스, 정제 및 석유화학 행사다.
이번에 참가하는 기업체는 1551개사이며, 방문객수는 약 2만 명이 참가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이스틸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현지 시장 공략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2월 27일 정부 주도의 이란경제사절단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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