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젖소 결핵병 근절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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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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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젖소 연 1회 정기검사, 한우 모니터링 확대 등 진행

▲세종가축위생연구소는 젖소 튜버클린 검사 및 결핵 감마인터페론 검사를 하는중이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가축위생연구소(소장 윤창희)가 소 결핵병 근절 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가축위생연구소는 근절대책 일환으로 ▲모든 젖소의 연 1회 정기검사 ▲한우 모니터링 검사 확대 ▲기존 결핵병 발생농가 및 주변농가 검사 강화 ▲농장 간 거래되는 한·육우 사전검사 및 검사증명서 발급 ▲ 소 결핵병 예방 교육·홍보 등을 통하여 청정화 지역을 만들 예정이다.

소 결핵병은 제2종 법정가축전염병으로 사람에게도 감염되며 초기에 뚜렷한 임상증상이 거의 없으나 말기에는 식욕 저하, 호흡 곤란, 쇠약 등 증상을 보이는 만성 소모성 질병이다.

소 결핵병을 예방하려면 농가에서 가축 밀집사육을 피하고 야생동물이 접근할 수 없도록 울타리를 설치하는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여야 한다.

윤창희 소장은 “결핵병 근절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소 구입 시에 사전 검사를 받아 질병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축산농가에서 질병 검사가 의뢰될 경우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한·육우 사육 : 823농가 23,870두이고 젖소 사육 : 100농가 4,880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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