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논산시(황명선 시장)는 2일 황명선 논산시장을 비롯 시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산시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지역 밀착형 건강관리 전담기관 역할을 수행 할 논산시건강생활지원센터는 2013년 보건복지부에 건강생활지원센터 사업을 공모해 전국 19개소 중 7번째로 선정, 좋은 시설과 전문인력으로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뒷받침하는데 주력한다.
화지동에 위치한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총 사업비 24억(국비 9억6천 포함)을 투입, 811㎡(245평)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855.81㎡(259평)의 지상3층 건물로 1층은 건강, 2층은 운동, 3층은 영양을 테마로 건립했다.
▲1층은 맞이방, 건강여행방, 공감방(북카페) ▲2층은 체력충전방 ▲3층은 요리·조리방 등이 들어섰으며, 28종 166개의 기초건강측정 등의 장비까지 갖추어 명실공히 선진국형 보건복지 통합서비스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했다.
2014년 12월에 착공, 지난해 12월 완공한 센터는 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생활지원팀을 중심으로 팀장 외 전문인력 간호사 1명, 영양사 1명, 치위생사 1명, 운동처방사 1명 총 6명이 근무한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민이 스스로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한 실천의지와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건강측정과 운동, 영양분야 등 지역주민의 건강위험지표에 맞는 맞춤형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선도하는 유익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시민의 욕구가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건강증진을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서 황명선 논산시장이 원도심 활성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논산시중앙로번영회 정은수 회장의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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