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지반침하(씽크홀) 사고로 인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노후 하수관로에 의한 지반침하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지난해 노후 하수관로 220㎞에 대한 정밀조사용역에 이어 추가로 실시되는 것이다.
조사 대상은 설치된 지 20년이 넘었거나 공사 지역 주변에 매설된 관로와 과거 조사에서 지반침하, 균열, 파손, 침입수가 발견된 지역 등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특히 20년 이상 경과된 하수관로는 부식 및 노후도가 심각해 우선적으로 정밀조사에 포함했으며 조사는 하수관 내부 육안조사와 CCTV 조사, 지하투과 레이더탐사, 지반 균열지역에 대한 내시경 탐사 등으로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 “노후 하수관로 정밀조사를 통해 지반 침하(씽크홀) 발생원인을 규명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해 시민 불안감 해소 및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