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여주시(시장 원경희)는 동양하루살이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제활동을 벌인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합동방제단을 구성, 협업회의를 열었다.
방제단, 서식지정비반, 환경정비반, 홍보반, 지원반 등 임무별로 5개반을 구성, 방제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시는 상수원 보호구역인 남한강변에 약품을 이용한 방역소독이 불가하다고 판단, 강 주변에 친환경 해충퇴치기 148대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또 방제단은 물대포 방제와 서식처 수풀제거, 천적을 이용한 방제작업에 나선다.
특히 집중발생시기에 보건소, 축산과, 산림공원과, 농업기술센터로 방제반을 구성, 방역차, 광역살포기 등 특장차량을 이용해 주요 발생지역에서 물대포방제를 펼친다.
한편, 시 합동방제단은 집중발생시기인 5~6월 친환경방제를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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