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보훈지청 청평초등학교 6·25참전 호국영웅 명비 제막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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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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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보훈지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북부보훈지청(지청장 김영준)은 청평초등학교 총동문회와 함께 가평군 청평초등학교에서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30분 ‘청평의 찬란한 빛 6․25참전 호국영웅 명비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보훈처 호국영웅 알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호국영웅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후배 재학생들이 오롯이 계승할 수 있는 사회적 여건 조성을 목표로 했다.

지난해 12월 양주시 은현초등학교의 “은현의 빛나는 별 6․25참전 호국영웅 명비‘ 건립에 이어 두 번째 테마로 ”청평의 빛나는 빛“을 선정하여 학교 측과 지역 보훈단체의 도움으로 23인의 학교출신 6․25참전자를 발굴하여 전액 국고로 건립 사업을 추진하게 댔다.

또한 호국영웅 명비 건립 사업의 취지에 공감한 충남 보령 유명 예술가 이해광 작가가 일부 재능기부의 형식으로 참여하여 최상급 석재인 보령오석으로 제작을 추진하여 학교 측과 지역 주민들로부터 예술성을 내포한 아름다운 작품으로 명비가 완성되었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막식에는 청평초등학교 출신 6․25참전자와 유가족, 가평부군수, 도의원 등 200여명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특히 재학생들이 6․25참전 호국영웅 선배님들께 ‘사랑합니다인’의 직인이 찍힌 호국영웅 감사장을 드리는 훈훈한 전달식을 가져 참석자들의 힘찬 박수를 받았다.

제막식 행사에 참석한 학교 출신 6․25참전유공자는 “젊은 세대들에게 잊혀졌던 6․25참전자들의 나라사랑 정신이 금번 명비 제막식을 통해 후배 재학생들에게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진심으로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경기북부보훈지청은 청평초등학교 이외에도 ‘17년 고양시 고양고등학교에 “고양의 숭고한 정신”을 테마로 명비 건립을 추진할 계획으로 경기북부 11개 시․군 모두에 호국영웅 명비가 건립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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