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29일 몽골 바양골구청 회의실에서 한․몽 양 도시민의 우의증진과 우호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노박래 서천군수와 바양골구 오로수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을 통해 의료 및 교육, 노동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몽골어로 한국은 ‘무지개’라는 뜻의 솔롱고스로 불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며 “비온 뒤 개이는 무지개처럼 양국이 상호 협력과 교류를 통해 긴밀한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바야골구 오로수 구청장은 “현재 몽골의 젊은이들 사이에 한국의 K-pop, 영화, 드라마 등 한류 열풍이 확산되고 있다”며 특히 체육교류를 통해 어린 꿈나무들의 희망이 서천과의 멋진 교류를 통해 펼쳐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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