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연희 강남구청장 "2021년까지 일자리 100만개 창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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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2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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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서울 강남구는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과 현대자동차 신사옥 건립으로 2021년까지 일자리 100만 개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신연희 구청장은 2일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과 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S) 건립, 구룡마을 공영개발에 힘입어 이달 개관을 앞둔 강남구 비즈니스센터를 100만개 일자리 창출의 주역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강남구는 영동대로 지하에 KTX 등 6개 광역교통망과 광역버스 환승센터가 준공되면 매년 1만 20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지상 105층에 이르는 현대차 신사옥은 총 건축비만 3조 7689억 원에 달하고 고용 유발효과는 준공 후 20년간 113만 7000 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신연희 구청장은 "비즈니스센터를 중심으로 중소기업청의 팁스(TIPS)타운, 아산나눔재단의 아산마루180 등 창업전문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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