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대학 자문변호사 위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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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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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문 법조인, 가족 회사 법무지원 나서

부성연씨(왼쪽)와 하장호씨(오른쪽)가 영산대 동문 자문변호사 위촉 및 법률자문 계약을 체결한 뒤 영산대 부구욱(가운데) 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산대]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영산대 LINC사업단(단장 이운용)은 지난달 29일 오후 4시 양산캠퍼스 천성학관 대회의실에서 가족회사를 대상으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법무지원을 하기 위해 졸업생 변호사와의 법률자문 계약을 체결하고, 자문변호사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가족회사는 기업체가 요구하는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업체와 대학이 연계해 학생의 현장실습과 공동연구과제 등을 수행하는 상호 협력 프로그램을 말한다.

이번에 자문변호사로 위촉된 부성연씨(제4회 변호사시험 합격·03학번)와 하장오씨(제4회 변호사시험 합격·02학번)는 각각 법무법인 폴라리스와 법률사무소 은하에서 변호사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영산대의 기업지원센터에서 법률적인 도움이 필요한 가족회사를 파악, 발굴해내면 기업법무지원센터에서 학내 법률 전공교수들과 졸업생 출신의 자문변호사들을 가족회사들과 연계시키고, 이들이 직접 해당 가족회사를 방문해 법률적인 자문과 컨설팅을 실시한다는 것이다.

가족회사는 해당 법률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운용 단장은 "LINC사업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양질의 법무지원을 실시하기 위해 대학 교수진의 학문적 노하우와 동문 변호사 졸업생들의 실무능력을 연계시켰다"며 "향후 이러한 산학협력 협업지원 시스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장오씨는 "기업이 원하는 바에 대해 충분히 인터뷰를 거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대학에서 배운 법률적 지식들과 법조현장에서 배운 실무지식들이 해당기업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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