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최근 성공적인 솔로 데뷔로 음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에이핑크 정은지가 출연해, 음모론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정은지는 “멤버들이 돌아가며 한 번씩 왕따 설이 있었다. 특정 부분만 편집하고 색안경을 쓰니, 나도 어느새 왕따가 되어 있더라”며 아이돌도 무시할 수 없는 연예계의 음모론에 관해 고백했다.
이어 정은지는 “음모론이 인간에게 유익한 부분도 있다고 생각한다. 의심을 하고, 그것에 대해 조금 더 공부를 하면서 얻게 되는 지식과 이익이 있을 것”이라며, 음모론에 관한 소신을 펼쳤다.
한편, 출연진은 ‘음모론이 대부분 사실이라고 믿는다’는 청년의 안건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미국 대표 타일러는 ”회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는 새로운 사실에 접근하는 굉장히 건강한 태도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야기의 신빙성과 확실한 증거 없이 무조건 맹신하는 것은 다르다“며 강력하게 주장했다. 반면 중국 대표 장위안은 “음모론의 근거를 찾기는 쉽지 않지만, 세상 모든 일에는 원인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이밖에도 ‘음모론’에 관한 G11의 불꽃 튀는 토론은 오는 5월 2일(월)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비정상회담’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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