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오는 3일부터 각 지역위원회 별로 총선 당선자와 지역위원장 등이 출근시간대 주요 지점에서 '가덕신공항은 부산의 미래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가덕신공항 약속을 지키세요!'란 피켓을 들고 동시다발 캠페인을 벌인다고 2일 밝혔다.
더민주 부산시당은 지난 총선 기간 동안 가덕신공항 유치를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데 이어 오는 6월 신공항 입지 용역조사 결과발표를 앞두고 본격적인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 총선 때 부산을 방문한 문재인 전 대표에 이어 지난 주말에는 김종인 당대표가 부산을 찾아 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부산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가덕신공항 건설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오는 10일 저녁 7시 해운대 벡스코에서 부산부활추진본부 출범식을 갖고 가덕신공항 유치와 부산국제영화제 정상화, 해수담수화 문제 등 부산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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