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하오란, 최대주주 변경 수반 주식양수도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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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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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차이나하오란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차이나하오란 장하오롱 대표와 최대주주 사이에 이뤄진 계약으로 총 주식은 약 1080만 주로, 금액으로 따지면 약 174억 9042만원(29일 종가 기준)이다. 이는 전체 발행 주식의 20.12%로 기존 대주주지분 전체를 양수도하는 계약이다.

장대표는 양수도계약에 따라 주식을 최종 확보하게 되면 대표이사인 동시에 최대주주의 자격을 갖추게 된다. 앞서 장대표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미 10%이상의 지분을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양수도계약에 대해 “장하오롱 대표가 경영권 강화와 책임 경영의 의지를 반영하기 위해 최대주주의 주식을 양수하고, 본격적인 사업 안정화를 진행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차이나하오란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4077억 2000만원, 영업이익 333억원, 당기순이익 193억원을 기록했다. 한화기준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7%, 영업이익은 9.28%, 당기순이익은 14.31%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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