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내년도 슬레이트 지붕 철거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고, 신청자가 많을 경우 선착순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106동 보다 70% 많은 150동을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주거용 슬레이트 건축물에 한하며, 주택 부속건물은 철거비만 지원한다.
건축주가 직접 철거했거나 보관중인 슬레이트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주택 당 최대 336만원까지 지원되며, 초과된 비용은 본인 부담이다.
지원액이 남으면 한도 150만원 선에서 주택 지붕 개량비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군은 지난해까지 주택 323동의 슬레이트 지붕 철거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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