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부터 진행된 이번 축제는 가능동 및 인근 지역에서 주민 500여명이 참여하여 문전성시를 이루었고, 그에 따라 한적했던 주말의 가능동이 떠들썩했다.
지역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중고물품을 사고 파는 플리마켓, 지역 주민들이 힘을 합해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나눔놀이터와 먹거리 장터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축제에 참여한 아이들 역시 마을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공연도 색다른 볼거리를 안겨주었는데, 평소 익숙한 이웃과 친구들이 열심히 공연하는 모습이 새롭고 멋졌다며 많은 아이들이 환호를 보냈다.
이날 참여한 주민강모씨는 "체험할 거리도 다양하고 사람도 많이 북적여서 좋았다. 우리 아이들이 여기는 어린이만 할 수 있는게 많아서 행복했다고 한다. 축제를 준비하느라 고생한 주민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의정부마을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아이들이 행복한 마을’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 밝혔다. 이번 축제 이후에도 초록우산 의정부마을에서는 아이들의 권리옹호와 안전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아동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지원 사업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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