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비치 호텔, 국내 최대 어린이 교육놀이공간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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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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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에서 오는 5일 국내 최대 어린이 교육놀이공간 '모루'가 오픈한다.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대표이사 이민)에서 오는 5일 국내 호텔 중 최대 규모의 어린이 교육 및 놀이 공간 ‘모루’를 오픈한다.

‘모루’는 아이들의 감성과 오감 발달을 돕는 3000여권의 도서 및 교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교육과 놀이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330㎡(약 100평) 규모의 어린이 전용 교육 놀이 공간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아이들에게 다채로운 활동 프로그램과 놀거리를 제공하고 부모에게는 아이를 돌보는 부담을 덜어줘 온 가족이 완벽한 휴양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마련한 서비스 공간으로 문을 연다.

모루는 연령대 별(1~3세, 3~5세, 5~10세) 3개의 공간으로 나눠 운영된다. 

△스마트 패드로 구성된 ‘라이브러리 존’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및 키즈 케어링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 ‘키즈 아틀리에 존’ △부모님과 아이들이 간단한 간식을 즐길 수 있는 ‘라운지카페’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라이브러리 존’에는 어린이 교육문화기업인 웅진 씽크빅의 전문가가 엄선한 어린이 도서 및 교구류, 스마트 디바이스로 꾸며졌다.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화가 및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만든 연령대별 어린이 도서 3000여권,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른 교육용 스마트 패드가 비치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자노드(Janod), 하페(Hape) 빅지그(Bigjigs) 등 전세계 완구 및 놀이 교구 브랜드 상위 9개사에서 선보이는 18가지 명품 교구(붕붕차, 감각인형, 악기놀이, 동물농장, 나무블록 등)도 제공돼 아이들의 신체, 정서, 자연탐구, 예술경험 등 8가지 영역의 균형 있는 발달을 돕고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즐기며 학습의 재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키즈 아틀리에 존’에는 기존 운영 중에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들이 진행된다. 키즈 쿠킹 클래스 및 쿠마 인형 만들기, 가랜드 만들기 등 다채로운 만들기 프로그램과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키즈 케어링 프로그램이 운영돼 아이들이 즐겁게 노는 동안 부모들은 자녀 걱정 없이 여유로운 휴식을 만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야외 잔디 광장에서는 어린이 캠핑 체험과 연날리기, 물로켓 만들기, 아동용 골프채를 이용한 미니 퍼팅 게임, 키즈 올레길 걷기, 키즈 서바이벌 게임 등의 활동적인 액티비티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진승재 총지배인은 “가족 단위 고객들은 휴양 시설 선택 시 아이들의 편의와 놀이 시설을 우선 고려하는 경향이 있어 어린이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 시설로 모루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 며 “앞으로 어린이는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뜻 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루는 높은 곳의 평지를 뜻하는 ‘마루’의 제주도 방언이다.

모루는 매일 오전 9시부터 22시까지 운영되며, 13세 이하 어린이를 동반한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의 숙박 고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다만 ‘키즈 아틀리에 존’의 만들기 및 키즈 케어링 프로그램과 야외 액티비티 프로그램은 유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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