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롯데백화점과 손잡고 해운대에 '패밀리 형 북카페'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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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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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핫트랙스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과 협업하여 해운대에 550평 규모의 북카페를 29일 오픈해 다양한 형태의 문화 아이템과 컨텐츠를 함께 즐길수 있는 문화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사진=롯데백화점 부산본점 ]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교보문고가 신개념 문화 놀이터로 급부상하고 있는 ‘북카페’를 해운대 장산에 위치한 롯데쇼핑 ‘해운대 사업소’ 에 자리를 잡았다.

장산역에서 도보로 5분거리에 있는 롯데쇼핑 ‘해운대 사업소’는 1층에 ‘롯데슈퍼’가, 지하2층에 ‘롯데교육센터’가 있으며, 교보문고 해운대점은 지하1층에 ‘패밀리 형 북카페’ 형식으로 꾸민 것.

유휴공간을 활용해 인근 상권을 회복시키기 위한 롯데백화점의 첫 시도로 지하1층에 550평 규모의 ‘패밀리형 교보문고 북카페’를 4월 29일 오픈, 주변지역 고객 집객과 더불어 해운대 사업소 건물에 타 점포들의 입점도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북카페’는 단순히 책을 판매하는 곳이라는 서점의 개념을 뛰어넘어 음악과 카페, 책을 읽을 수 있는 라운지를 만들어 고급스러운 복합문화 공간을 구현해 고객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켜줄 뿐 아니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총 500평중 300평이 ‘교보문고’로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학 등 10만여종의 서적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문구ㆍ리빙ㆍ인테리어 소품등을 취급하는 ‘핫트랙스’가 200평 규모로 여기서 운영하는 ‘카페자우’ 에서 간단한 음료도 즐기면서 장시간 체류할 수 있다.

이에 교보문고 해운대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5일 어린이 날 2시부터 5시까지 ‘마술쇼’와 ‘풍선아트’를 마련하고, 5월 8일 어버이날 행사로는 영업점 내 비치된 편지지에 부모님께 편지를 써서 넣으면 6월 중으로 무료 발송 해주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또한 오픈기념으로는 구매금액대별 선착순 사은품을 비롯, 교보문고 해운대점 방문 인증샷을 SNS에 공유하면 도서교환권 1천원을 선착순 100명에게 증정하는 등 다양한 판촉행사도 마련했다.

이에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이혜연 가구 바이어는 “교보문고와 협업하여 패밀리형 북카페를 기획, 주변 고객 집객을 통해 주변상권 활성화를 위한 작은 노력으로 봐주셨으면 한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의 협업을 통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보겠다” 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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