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콘텐츠기업, ‘중국이우문화상품교역회’서 2270만달러 수출 상담 성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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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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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문화창의관 전경 [사진=경기콘텐츠진흥원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박헌용)은 지난달 27일부터 4일간 중국 저장성(浙江省) 이우시에서 열린 ‘제11회 중국이우문화상품교역회’에서 2270만5천달러(약 259억3000만원)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와 경기도문화창의관을 공동 운영했는데, 도내 콘텐츠기업 8개사의 참가를 지원하고 해외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상담 47건을 성사시켰다.

이우문화상품교역회는 중국 문화부와 저장성 인민부·중국국제투자발전촉진협회가 주최했으며, 5만5천㎡ 2천800개 부스 규모에 참가 바이어 수만 6000명에 이르는 중국 최대 문화상품 박람회다

참가 기업은 △디자인설(대표 서민수, ‘뚱’) △토리디자인(대표 윤영철, ‘토리양’) △아트라이선싱(대표 이용수, ‘내친구 마카다’) △윌드림(대표 한정준, ‘잃어버린 엄마 공룡을 찾아서’) △이룸비젼(대표 윤혜원, ‘뮤직스페셜’) △캐릭터공작소 망치(대표 이상배, ‘별에서온 삐오’) △국일하이텍(대표 차덕흥, ‘디자인문화상품’) △약초보감(대표 정재만, ‘천연염색 문화상품’)이다.
 

참가기업 디자인설


특히, 인기캐릭터 뚱을 보유한 ‘디자인설’은 중국 기업 ‘공작실’ 외 2개 기업과 총 7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또 ‘윌드림’의 콘텐츠 ‘다이노레스큐, 잃어버린 엄마공룡을 찾아서’는 ‘항주금고시대영상회사’ 와 ‘FiveM Animation Studios’에게 투자 및 공동제작 제안을 받았다.

진흥원 관계자는 “향후 7월과 10월 ‘중국 CCG EXPO’,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에도 참가할 예정”이라며, “수출지원센터를 통해 도내 콘텐츠기업의 중국 판로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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