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륨을 높여요' 제작진 측 "새 DJ 조윤희, 따뜻한 마음 가진 진행자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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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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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윤희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연기자 조윤희가 KBS 2FM ‘볼륨을 높여요’의 새 DJ를 맡는다. 1995년 4월 첫 방송을 시작한 ‘볼륨을 높여요’는 이본을 비롯해 최강희, 메이비, 나르샤 등 여성 연기자와 가수가 DJ를 맡은 인기 프로그램으로 지금은 유인나가 진행을 맡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달 중순 경 유인나가 활동상의 이유로 하차 의사를 밝혀왔으며 프로그램의 성격과 청취층 등을 고려해 연기자 조윤희를 후임 DJ로 결정, 개편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조윤희의 발탁 이유에 대해 제작진은 “갈수록 삭막해지는 사회에서 따뜻한 마음을 가진 진행자가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면 하는 바람이 가장 컸다. 평소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조용히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주던 조윤희씨가 눈에 들어왔다. 게다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소소하게 발산하던 매력이 라디오를 통해 극대화될 것으로 판단됐다”고 밝혔다.

각종 영화, 드라마 및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보이고 있는 조윤희가 라디오에서는 어떤 매력을 뽑낼 지 기대가 된다.

새롭게 주인이 바뀌는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는 오는 5월 9일 오후 8시에 KBS 2FM (FM 89.1MHZ)를 통해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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