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공장 노동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
2일 오후 5시 30분께 충남 아산의 한 디스플레이공장에서 안모(31)씨 등 노동자 2명이 추락했다. 안씨 등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안씨는 현재 의식불명 상태이다. 다른 부상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장에서는 지난달 24일에도 하청업체 직원 2명이 OLED 생산라인 공사현장에서 지붕 고정화 작업을 하던 중 15m 아래로 떨어져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리 골절상을 입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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