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정부 지원을 받아 국내 주요 대학들이 각 분야별로 우수한 동영상 강좌를 제작해 누구나 대학의 유명 강좌를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콘텐츠 개발과 강좌 운영을 위해 교육부로부터 최대 1억 원을 지원 받아 3년 동안 강좌 개발에 나선다.
올해 사업 선정은 각 대학의 강점 분야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선정한 것이 특징이다.
전북대는 전통문화 중심도시의 거점 대학이라는 특성을 살려 정회천 교수(한국음악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판소리의 이해’와 남해경 교수(건축공학과)를 중심으로 ‘한옥의 이해’ 강좌를 개발할 예정이다.
전북대 관계자는 “이 사업은 기존 강의실에서만 들을 수 있었던 대학 강좌를 일반 국민들이 공유함으로써 평생교육 활성화와 대학 간 학점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고, 향후 대학교육의 획기적 변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적 특성에 맞는 강좌를 개발하는 만큼, 우리 지역 문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까지 보여줄 수 있는 강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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