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지사, 여․야 수뇌부 만나 전북 현안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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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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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임기가 한달여 남은 19대 국회와 6월부터 새 임기가 시작되는 20대 국회를 앞두고 전북 도정 현안 해결을 위해 발빠른 행보에 나섰다.

송 지사는 2일부터 탄소법 국회 본회의 통과를 위해 여‧야 원내대표를 방문하고 황교안 국무총리를 방문,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 지원 건의 등 당면현안 해결을 위한 폭넓은 행보를 이어갔다.

▲송하진 전북지사가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를 만나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전북도]


송 지사는 오전에 원유철(새누리당), 주승용(국민의당) 여‧야 원내대표, 수석부대표, 정책위의장 등을 방문하여 19대 마지막 임시회(4.21~5.20)에서 '탄소소재 융복합기술지원법'이 본회의에 상정‧의결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탄소법은 지난 연말 관련 법안이 법사위를 통과한 이후 여‧야가 합의한 무쟁점 법안이지만 정치적 이해관계로 본회의 상정이 번번이 무산‧연기된 상황을 설명하고 반드시 이번 회기에 처리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송 지사는 특히 19대 도내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물론 전북 출신으로 도정 현안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유승희, 홍영표 의원 등을 일일이 의원실로 찾아다니며 감사의 마음을 건넸다.

▲송하진 지사와 수도권 전북출신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전북도]


송 지사는 이어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전북출신 20대 국회의원 당선자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전라북도 도정운영방향을 설명하고 당면 주요현안 해결을 위해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송하진 지사가 전북 현안사업 지원 요청을 위해 황교안 총리를 만나고 있다[사진제공=전북도]


송 지사는 오후에는 황교안 국무총리를 방문하여 면담을 갖고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를 위해 8월로 예정된 새만금 후보지 현지실사와 내년 8월 아제르바이젠에서 열리는 세계스카우트연맹 총회 최종 후보지 선정 등에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아울러, 새만금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동서2축 도로, 남북2축 도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신항만 사업 등에 대한 국비지원 등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새만금 내부개발 가속화 필요성 및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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