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텃밭 시농식…시민과 소통의 장으로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대학교가 지역민과의 소통과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도입·운영되고 있는 캠퍼스 텃밭이 지난달 29일 시농식을 갖고 본격 작물 재배를 시작했다.

이날 시농식에는 이남호 총장을 비롯해 대학 주요 보직자들이 자리를 함께 해 시민들과 함께 모종을 심고 대학이 마련한 음식을 나누며 소통과 화합으로 웃음꽃이 넘쳐났다.

▲전북대 텃밭 체험 현장[사진제공=전북대]


전북대는 지난해 농업생명과학대학 인근 924㎡ 부지에 모두 70여 구획의 텃밭을 분양하고 수확 품평회와 가을걷이 행사, 어린이 체험교육 등을 통해 긴밀히 소통하며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같은 호응도를 반영해 올해에는 분양 면적 1,430㎡에 모두 110구획의 캠퍼스 텃밭을 마련, 지역민과 구성원들에게 확대 분양한 바 있다.

이남호 총장은 “전대 텃밭은 대학 부지를 시민들에게 제공해 대학과 지역민들이 함께 호흡하고 기쁨을 나누는 공간”이라며 “전북대가 지역 거점대학답게 텃밭 이외에도 지역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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