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개그맨 이창명이 거짓말탐지기 조사까지 거부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SNS에서는 그를 향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이창명의 거짓말탐지기 거부 소식이 들려오자 네티즌들은 "이 양반아, 그냥 솔직하게 자백하고 자숙해라. 거짓말은 언젠간 들통나는 법" "대단하다. 그냥 인정하고 처벌받으면 될걸" "영원히 방송 퇴출감" "징하다 징해. 철면피가 따로 없네." "거짓말이 와우... 정치하시면 잘하실 것 같아요" "저래 놓고 여론 잠잠해지고 돈 떨어지면 슬슬 방송 재개하려 하겠지. 나오면 티비를 부숴 버린다" 등 분노를 드러냈다.
앞서 2일 경찰 측은 이창명이 경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거짓말탐지기 사용을 거부했고, 동승자 역시 출석을 거부해 조사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 밤 서울 영등포구 교차로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던 이창명은 보행신호기와 충돌하고 사고차량을 방치한 채 도주한 후 잠적했다. 하루 뒤에야 경찰에 출석한 이창명은 "술을 못 마신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위드마크 공식 수사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치인 0.16%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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