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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관광부문 청년취업 활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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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3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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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기 청년 관광가이드 양성교육 25명 수료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 ‘청년 관광가이드(관광통역안내사) 양성교육’ 1기생 25명이 수료했다. 

청년 관광가이드(관광통역안내사) 양성교육 과정은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와 청년희망재단(이사장 황철주), 하나투어 ITC 등 협력여행사가 관광부문 청년취업 활성화와 관광 안내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 공동 시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실무능력을 겸비한 청년 가이드를 양성해 취업으로 연결하고 있다.

공사는 교육생과 협력여행사(취업처)를 모집하고 청년희망재단은 교육과정 운영을, 협력여행사는 수료생 취업을 각각 담당한다.

중국어 가이드 자격증을 보유한 34세 이하 청년 미취업자 중 공모에 응해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1기 교육생 25명은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역사·문화재 지식, 관광스토리텔링 기법, 안내 외국어 등 맞춤형 무료 실무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특히 수행평가를 통해 선정된 우수 교육생 2명은 한국관광공사 사장 표창을 받았다.

교육생 전원은 협력 여행사에서 현장실습 및 인턴근무(5월~7월)를 거쳐 직업 가이드로 활동하게 된다.

우수 교육생 표창을 받은 박정훈(32)씨는 “나이제한으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본 과정 수료 후 협력여행사를 통해 바로 활동할 기회를 얻게 돼 영광”이라고 전했다.

최연소 교육생이자 또 다른 표창 수상자인 임동혁(17)씨는 “대부분의 수업이 중국어로 진행돼 실무형 지식 뿐 아니라 외국어 안내스킬까지 한꺼번에 배울 수 있었고 저같은 지방거주자를 위한 기숙사와 자율학습실이 제공되어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점이 특히 좋았다"면서 "다른 분들에게도 적극 추천하고 싶은 과정”이라고 추천했다.

한국관광공사 인력양성팀 이상기 팀장은 “관광부문 청년취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본 사업이 지속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청년희망재단 등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하반기 중 제2기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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