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무용과 전통무용이 어우러지는 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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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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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립국악원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전통을 기반으로 한 한국 춤의 신무용과 전통무용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춤판이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무대를 물들인다.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오는 4일 오후 8시 풍류사랑방의 ‘수요춤전’ 무대에 윤미라 경희대학교 무용학부 윤미라 교수가 꾸미는 ‘그 결 고운 춤의 빛깔’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에는 전통춤과 신무용 등 총 6작품을 선보인다. 음악 연주에는 ‘김주홍과 노름마치’가 함께한다.

공연은 윤미라 안무의 산조 ‘저 꽃, 저 물빛’을 시작으로 문을 연다. 서정적이며 섬세한 한국 여인의 감정을 상징적으로 전한 이 작품은 김영재류 ‘철금(철로 된 가야금)’ 산조와 어울리며 현대와 전통 춤사위가 어우러진 춤 무대다.

이외에도 유경희 국립국악원 교사와 이은영 부산예술고 교사가 출연해 신무용의 대표작인 ‘여울’과 영남 춤사위의 대표인 ‘양산사찰학춤’ 등을 선보인다.

태평무, 진쇠춤, 그리고 윤미라 교수의 홀춤으로 마무리 하는 달구벌 입춤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그 결 고운 춤의 빛깔’ 공연 예매는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과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또는 전화(02-580-3300)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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