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에 유용한 스마트폰 데이터 서비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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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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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이동통신사들이 다양한 스마트폰 데이터 서비스를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황금연휴를 맞아 여행이나 야외활동을 계획한 사람 중 스마트폰 데이터 부족을 걱정하는 이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KT 올레 모바일 이용자는 데이터가 모자랄 때 데이터를 가족끼리 공유할 수 있는 '올레 패밀리박스'를 활용하면 좋다.

스마트폰에서 패밀리박스 앱을 깔고 KT 모바일을 이용 중인 가족(최대 5명)을 초대하면 데이터와 멤버십 포인트를 공유할 수 있다. KT는 매달 패밀리박스에 속한 구성원 각자에게 무료 데이터 100MB와 1000보너스 포인트를 주고, 가족당 1장의 KT 와이파이 30일 이용권을 제공한다.

장기 이용자라면 '팝콘' 쿠폰을 이용해 데이터를 추가로 쓸 수 있다. KT는 2년 이상 올레 모바일을 사용한 고객에게 데이터 1GB를 쓸 수 있는 '팝콘'을 일 년에 4회(2·5·8·11월) 제공한다. 이용자는 이 쿠폰으로 데이터 대신 데이터로밍 무제한 1일권, 올레tv 모바일팩 1개월 시청, 음성통화 30분, 청소년을 위한 5000알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도 있다.

멤버십 포인트로 데이터를 충전하는 방법도 있다. 청소년 요금제 등 일부 요금제를 제외한 LTE 요금제 고객은 포인트로 100MB, 300MB, 500MB, 1GB, 2GB 단위로 데이터를 사면 된다. LTE 데이터 요금제 이용자는 다음 달 데이터를 미리 당겨서 사용할 수도 있는데 'LTE 데이터 선택 299' 요금제의 경우 월 제공량은 300MB다.

SK텔레콤 이용자도 'T끼리 데이터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 가족과 친구로부터 남는 데이터를 선물 받을 수 있다. 데이터 선물은 1회당 최대 1GB, 월 2회까지 가능하다. 다만, 데이터 주고받기가 학교 폭력과 연관될 수 있어 청소년 고객은 선물 받기만 가능하고 선물하기는 불가능하다.

2년 이상 이용자는 '데이터 리필하기'를 통해 일 년에 최대 6회 기본제공 데이터를 100% 충전 받을 수 있다. 가족 결합으로 묶여있는 이용자끼리는 리필 쿠폰 선물도 가능하다. T멤버십으로 메가박스 영화 티켓을 예매하거나 카쉐어링 서비스 '쏘카'를 이용하는 고객은 1회당 100MB의 데이터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향후 몇 개월간 데이터 사용량이 많을 것으로 판단하면 SK텔레콤과 신한은행이 제휴해 만든 '신한 T주거래 통장'에 가입하는 것도 방법이다. '신한 T주거래 통장'은 업계 최초로 '데이터 이자'를 덤으로 주는 상품으로 통신비를 자동 이체하면 3개월 동안 데이터 기본제공량의 50%를 추가로 준다.

LG유플러스는 'U+데이터 상품권'을 판매 중이다. 50MB에서 5GB까지의 데이터를 1000원에서 3만3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상품권은 U+고객센터 앱이나 LG유플러스 공식홈페이지, 편의점에서 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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