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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PGA투어에서 최고 성적을 낸 안병훈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안병훈(CJ그룹)이 54홀로 단축돼 하루 늦게 끝난 미국PGA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미PGA투어 성적으로는 개인 최고 기록이다.
안병훈은 2일밤(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속개된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7개 잡고 7타를 줄였다.
18번홀(파5)에서 열린 연장 첫 홀에서 안병훈은 러프를 전전하다가 실수까지 범해 먼저 탈락했다. 스튜어드는 연장 둘째 홀에서 버디를 잡고 파에 그친 러브마크를 따돌렸다.
이 대회는 폭우로 경기가 순연돼 일정보다 하루 늦게 끝났고, 72홀 경기에서 54홀 경기로 축소돼 치러졌다.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5위, 2014년 이 대회에서 투어 첫 승을 올린 노승열(나이키골프)은 8언더파 208타로 공동 20위를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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