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통산 1,000안타 기록은 지난 5월 1일 사직 롯데전에서 NC 손시헌이 가장 최근에 달성했다. 박석민이 달성 시 77번째 선수가 된다. NC 소속 선수로는 2014년 이종욱과 손시헌에 이어 3번째다.
2004년 신인 1차 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한 박석민은 데뷔 10경기 만인 2004년 5월 20일 대구 시민구장에서 KIA를 상대로 첫 안타를 기록했고, 프로 2년차까지 1할대 타율을 벗어나지 못한 채 상무야구단에 입대했다.
입대 이듬해인 2007년 퓨처스리그에서 82경기에 출장해 101안타 22홈런(1위) 타율 0.345의 맹활약으로 팀의 북부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2년간의 군복무 이후 다시 삼성으로 돌아온 박석민은 2008년 전 경기(126경기)에 출장해 116안타 14홈런을 기록하는 등 팀의 주축 타자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KBO는 박석민이 1,000안타를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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