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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장기렌트 프로그램 ‘스마트 익스체인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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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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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캐피탈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현대캐피탈은 장기렌트 프로그램인 ‘스마트 익스체인지’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차량 교체 시기가 짧아진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새 차 구입 1년 뒤 동급의 신차로 업그레이드 하는 금융 프로그램이다.

기존에도 유사한 방식의 서비스가 있었지만, 고객 과실과 수리비 기준 등 신차교환을 위한 요구조건이 까다로워 고객 편익이 적었다. 하지만 이번 프로그램은 고객이 일정 비용만 지불하면 신차 교환이 가능하다.

먼저 현대차 스테디셀러 그랜저와 쏘나타에 적용된다. 만약 현대캐피탈 장기렌트 이용 고객이 그랜저 HG차량을 신차로 렌트 후, 1년이 지난 시점에 기존 차량 가격의 4.5%의 금액만 부담하면 동급 신차로 갈아 탈 수 있다.

쏘나타 차종(하이브리드 및 PHEV 모델 제외)도 현대캐피탈 장기렌트를 통해 이용하면, 차상위급 신차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단, 차량 교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1년 동안 타던 차량의 내외관 손상에 대한 수리를 마치고 반납해야 하며, 렌트 기간 36개월의 경우만 적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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