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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남부교육지원청,‘월례조회!’그 낡은 틀을 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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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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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마당」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남부교육지원청이 5월의 첫 날, 변화의 시작에 문을 열었다.

인천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삼)은 2일 대회의실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남부 행복한마당을 개최하여 개방과 소통, 그리고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행복한마당은 월례회의의 새로운 명칭으로, 모든 직원이 같은 방향을 향해 앉아서 하향적 업무지시와 주입식 정보를 제공해 왔던 기존의 회의 방식에서 탈피하여 각 과별 직원들의 숨겨진 꿈과 끼를 발산하여 자신을 드러내고, 누구나 제 목소리를 내는 기회와 소통의 장으로 바뀌었다.

학교운영지원과에 근무하는 허보람(행정8급) 주무관은 “처음 책상이 치워지고 중앙에 원형의 마당이 생겼을 때는 다소 낯설고 앞사람과 눈이 마주쳐서 부담이 되었는데 지금은 앞을 가로막았던 벽이 허물어진 것 같아서 시원하기도 하고 타부서 사람들과 더 가까워 진 것 같다.” 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행복한마당」 [1]


이승삼 교육장은 “어느 조직이든지 익숙했던 것을 바꾸는 것은 불편한 일이지만 불편하다고 해서 변화를 포기해 버린다면 그 조직은 더 나은 미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행복과 공감, 소통을 강조해 왔지만 아직까지도 같은 교육청에 근무하면서도 서로를 모르는 직원이 있어 월례회의에 대한 변화가 필요하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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