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약·제약 발전 위해 국내 최초로 민·관이 손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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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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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바이오의약·제약 발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우리나라 바이오의약·제약 발전을 위해 국내 최초로 인천에서 민·관이 손을 맞잡는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9일 오전 11시 송도 쉐라톤호텔에서 시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김재홍),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대표 주광수),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가 바이오의약·제약·헬스케어산업 발전과 인천 국제 바이오의약 포럼 성공을 위한 다자간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6개 기관·단체장은 물론, 송도에 입주해 있는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의약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대표이사, ㈜셀트리온 기우성 대표이사, ㈜삼성바이오에피스 박성원 상무이사도 함께 배석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모든 바이오 의약·제약기업들을 대표하는 3개 협회들과 해외 글로벌 기업들의 네트워크를 보유한 KOTRA가 참여하는 것은 물론, 국내 최초로 바이오와 관련한 민·관 협력(Public-Private Partner)체제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이는 현재 바이오 생산기지 1위 인천이 향후 바이오의약품시장에 대한 동아시아 허브로서 세계 바이오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기반 구축과 지원을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 선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참여 기관·단체들은 바이오의약·헬스케어분야의 동반 성장을 위한 생태계 조성, 바이오의약·제약산업 등의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협업, 글로벌 바이오의약·헬스케어 마케팅 환경 조성, 다국적 바이오기업과의 G2B, B2B 사업 확대 등에 대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인천시는 산·학 협력 네트워크 및 기업 간 기술이전의 장을 마련해 인천 바이오메카를 세계적인 바이오허브로 성장 및 발돋움시키기 위해 이번에 구축되는 국내 최초의 민·관 협력을 활용해 오는 11월 ‘국제 바이오의약품 포럼’개최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다자간 업무협약으로 인천이 세계 최고의 바이오의약 생산과 수출기지로서의 기반 마련은 물론, 바이오의약의 국제 거래를 더욱 활성화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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