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인천본부, 6월 1일부터 화폐수급업무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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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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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오는 6월 1일부터 관할지역(인천․부천․김포)을 대상으로 화폐수급업무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화폐수급업무란 한국은행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화폐를 발행하고 환수하는 업무를 말한다.

업무재개이유는 인천본부 관할지역 소재 금융기관들이 한국은행 경기본부(수원)와 본부(서울)로 원거리 화폐수송을 하게 됨에 따라 발생되는 현송 불편과 관련 비용 및 리스크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그 동안 관할지역 금융기관들이 화폐수송 불편을 이유로 화폐수급업무를 재개하여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점도 반영됐다고 인천본부는 밝혔다.

한편 2012년 2월 지역본부 화폐수급업무의 광역화 조치에 따라 화폐수급업무를 인천본부에서 경기본부(수원)와 본부(서울)로 이관하면서 화폐수송거리가 인천 ↔ 수원 49㎞, 인천 ↔ 서울 43㎞로 원거리 화폐수송 부담이 발생해 인천지역 금융기관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와관련 한국은행인천본부관계자는 “이번 화폐수급업무 재개로 금융기관들의 화폐수송 부담이 크게 경감되고 인천본부 관할지역내 화폐수급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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