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차이신 민간 제조업 PMI 49.4로 '악화'(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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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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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개월 연속 50선 하회

중국 민간 차이신 제조업 PMI[사진=트레이딩이코노믹]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경제전문지 차이신이 3일 발표한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4를 기록, 전달의 49.7에서 악화됐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이 예측한 49.9를 밑도는 수치다. 

이로써 차이신 제조업 PMI는 지난해 3월 49.6을 기록한 이후 14개월 연속 기준치인 50을 하회하고 있다, PMI가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 웃돌면 경기 확장을 의미한다.

국가통계국에서 앞서 1일 발표한 4월 제조업 PMI가 50.1을 기록, 시장의 전망치(50.4)는 물론 전월(50.2)도 밑돈데 이어 민간 제조업 경기지수도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중국 경기 둔화 회복세가 더뎌지고 있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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