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18기념재단은 오는 6월 16일까지 5·18민주화운동 36주년을 기념해 아카이브전 '당신은 아는가? 5·18, 그 위대한 연대'을 개최한다. [사진=5·18기념재단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5․18기념재단(이사장 차명석, 이하 재단)은 오는 6월 16일까지 5·18기념문화관 전시실에서 5·18민주화운동 36주년 기념 아카이브전 '당신은 아는가? 5·18, 그 위대한 연대'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재단 소장 기록물 중 해외에서의 연대활동과 재단의 국제연대사업 기록물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독일·미국·일본·문화 섹션과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 추모섹션 등에서 원본 111종과 사진출력물 104종, 영상 4종 등이 선보인다.
전시는 해외에서의 5·18연대활동, 즉 1980년 5월 그리고 직후 고립되었던 광주를 위해 독일·미국·일본 등 국제사회가 보여줬던 뜨거운 연대활동을 집중 조명한다.
차명석 이사장은 "5·18 학살규탄과 진실규명을 위한 해외교포사회의 연대활동은 지금껏 제대로 조명 받지 못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전시 취지를 밝혔다.
한편 재단은 오는 16일 기증자와 위르겐 힌츠페터 유족을 초대, 전시 오픈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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