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태양광 특화기술 산업의 중심 서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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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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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서산시가 대한민국 태양광 특화기술 산업의 중심에 서게 됐다.

서산시에 따르면 서산솔라벤처단지’에 태양광 벤처기업의 입주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산솔라벤처단지는 한화케미칼에서 총300억원을 투입, 서산시 성연면 소재 서산테크노밸리 내에부지 16,734㎡, 연면적 8,442㎡, 지상4층 규모로 지난해 9월 착공에 들어가 올해 4월 준공됐다.

이미 태양광 휴대용 충전기를 제작하는 스마트기술연구소와 태양의 위치에 따라 각도가 자동 조절되는 태양광 발전 구조물을 제작하는 태호쏠라 등 7개 기업이 입주해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들어간 상태다.
 

[사진=태안군 제공]


한편 서산솔라벤처단지의 운영을 맡은 태양광 전문기업인 한화큐셀은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공장 및 사무실 무상 임대, 기술 개발 지원 해외 동반 진출에 지원한다.

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을 통한 벤처기업 육성프로그램 운영, 입주 기업간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매칭프로그램 등을 마련하여 입주기업을 지원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서산솔라벤처단지가 본격 운영되면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핵심과제인 태양광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서산솔라벤처단지가 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사업단지 입주계약 승인, 공장 등록의 조속한 처리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서산솔라벤처단지가 본격 운영되면 서산시가 명실상부한 태양광 산업 관련 특화기술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올해 말까지 입주가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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