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원조 요정 'SES' 출신 슈와 깜찍하고 귀여운 라희·라율 자매가 서울시 홍보대사에 합류했다. 서울시는 3일 홍보대사 위촉식과 위촉 기념 애장품 기증 행사를 열었다.
이번에 위촉되는 서울시 홍보대사는 배우 장현성·이일화·이하나·심은경, 그룹 스윗소로우·걸스데이, 아나운서 이언경·최현정, 성우 서혜경, MC 박수홍, 방송인 슈와 라희·라율 자매 등 11팀이다.
서울시 홍보대사 위촉식에는 사회공헌과 재능기부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는 전통을 살려 특별한 위촉식 기념 이벤트도 마련됐다.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사연이 있는 홍보대사 애장품'을 기증받아 이를 '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전달, 광화문 나눔장터에서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에너지 빈곤층을 돕는데 사용토록 할 계획이다.
기증 물품은 △선글라스, 가디건 4종(이일화) △양모양 인형(이하나) △수상한 그녀 DVD 및 모자, 시계(심은경) △정장 1벌, 캐롤 CD(박수홍) △페도라 3종(슈) △X파일 4회차 DVD(서혜정) △원피스(최현정) △시계(이언경) △중절모(장현성) 등으로 특별한 사연을 함께 보내왔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민을 위해 귀한 재능과 능력을 기꺼이 나누고자 하는 분들이 홍보대사란 이름으로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며 "시민의 꿈과 희망을 대변할 멋진 분들과 함께 시민이 행복한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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