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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열혈강호 온라인’, 370만불 규모 중국 서비스 연장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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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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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게임 순징칭 대표(왼쪽), 엠게임 권이형 대표(오른쪽)]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게임 포털 엠게임은 중국 현지 파트너사인 17게임(옛 CDC게임즈)과 대표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의 중국 서비스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현지 퍼블리셔인 17게임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열혈강호 온라인’의 중국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특히 출시한지 10년 이상된 타이틀임에도 불구하고 370만불이라는 높은 계약금으로 재계약이 진행돼 중국 내 ‘열혈강호’ 지적재산권(IP)의 영향력이 건재함을 입증했다.

지난 2005년 4월 중국에서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열혈강호 온라인’은 중국인의 정서에 친숙한 무협 장르라는 점과 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래픽, 철저한 현지화 작업 등으로 현재 누적회원 1억2000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또, 중국에서 ‘열혈강호 온라인’의 흥행으로 인해 ‘열혈강호’ IP를 활용한 웹게임 ‘열혈강호전’도 성공적인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등 식지 않는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열혈강호 온라인’은 중국을 비롯해 태국, 베트남, 대만, 미국, 일본 등에 서비스되며 엠게임의 해외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등 글로벌 장수 온라인게임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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